국내 거주하는 국내 이주민(다문화) 수는 약 250만 명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 결혼 여성, 유학생, 난민, 미등록 외국인, 기타 외교관과, 상사 주재원 등 여러 형태로 국내 거주하고 있습니다. 2022년 현재 한국 국내 인구가 약 5,200만 명이니까 인구의 약 4.8%에 해당합니다. 이제 대한민국도 단일민족국가에서 다민족 국가로 가는 초입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결혼한 가정 부부 평균 출산율이 0.8명입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합니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국내 대학의 1학년 입학생이 현재의 50%로 급감할거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50%나 되는 많은 대학이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멸되는 지방도시도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한국이 경제적 선진국이 되면서 과거에 미국, 유럽처럼 외국인들이 여러 형태로 국내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인구 절벽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들과 손잡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처럼 성공적인 다민족 국가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밝지 않습니다. 단일민족이라는 한민족 특유의 폐쇄성이 작용하여 유나이티드 스테이트(United States)를 이루기 쉽지 않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개방적인 사회로 가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입니다.

한국에 온 이주민(다문화)들을 사랑으로 잘 섬기고 협력하면 하나님께서도 대한민국에 계속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해외 파송된 기독교 선교사 수는 2만명이 넘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은 파송선교사 수를 자랑합니다. 이들 중 1만명의 선교사가 20년 이내 은퇴 후 한국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2022-2032년 까지 10년간 약 4,000명으로 해마다 400명씩 은퇴합니다. 2032-2042년 까지는 10년간 약 6,000명으로 해마다 600명씩 은퇴합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 분들이 은퇴 후 한국에 돌아오시면 평균 65-70세입니다. 건강관리를 잘하신 분들은 10년 가까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저희 단체는 은퇴·귀국 선교사들이 국내 이주민(다문화) 사역에 최고의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선교지에서 10-30년 가까이 계셨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보다 언어, 문화, 사명감에서 탁월한 분들입니다. 국내 250만명의 이주민(다문화)들이 국내에서 나그네 생활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은퇴·귀국 선교사들이 도와준다면 국가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많은 유익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내 거주 이주민(다문화) 250만명”, “20년간 은퇴를 앞둔 선교사 1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월드피플이 세워졌습니다.
생명의빛예수마을 교회와 생명의빛홈타운에 입주하신 선교사들(해외사역 은퇴 후 생명의빛예수마을 내 노인복지주택 입소자)이 연합하여 2022. 1. 16일 월드피플이 출발하였습니다.
월드피플은 앞으로 다음과 같은 사역들을 할 예정입니다.